퇴직금 지급기한 총정리 (14일 규정·가산이자·대처법)
퇴직금을 언제까지 받아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? 법에서 정한 지급기한이 있지만, 예외가 있는 경우도 있고 지키지 않았을 때 회사에 불이익도 따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퇴직금 지급기한의 기준과 실제 적용 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.
1. 퇴직금 지급기한 14일 규정 📅
퇴직금 지급기한은 근로기준법 제36조에서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.
- 원칙: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
- 취지: 퇴직 후 생계 공백을 최소화하고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기 위함
📌 예시
- 퇴직일이 2월 1일이라면, 원칙적으로 2월 15일까지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.
- 만약 14일이 토요일·공휴일이라면 → 그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하면 됩니다.
2. 지급기한 연장이 가능한 경우 ⚖️
원칙은 14일이지만, 예외적으로 근로자와 회사가 합의한 경우에는 지급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.
- 합의는 반드시 서면 또는 명확한 증거가 있어야 안전합니다.
- 단순히 “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좀 기다려 달라”는 구두 요청은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.
- 합의 없이 지급을 미루면 불법으로 간주되어 가산이자 부담 대상이 됩니다.
👉 따라서 회사가 지급을 늦추려면 반드시 근로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.
3. 지급 지연 시 불이익과 가산이자 💸
회사가 14일 지급기한을 넘기면, 법적으로 가산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.
- 법정 지연이자율: 연 6% 이상
- 실제 지급이 지연된 기간만큼 계산
📊 가산이자 계산 예시
| 퇴직금 금액 | 지연일수 | 지연이자 (연 6% 기준) |
| 1,000만 원 | 10일 | 약 16,400원 |
| 1,000만 원 | 30일 | 약 49,300원 |
| 1,000만 원 | 60일 | 약 98,600원 |
👉 지연일수가 늘어날수록 근로자가 받을 금액은 커지고, 회사의 부담도 그만큼 커집니다.
4. 퇴직금을 안 주거나 미루는 경우 대처 방법 🚨
퇴직금을 제때 받지 못했다면 근로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.
회사와 협의 🤝
→지급 연기 합의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서면으로 남기세요.
→ 구두 약속은 나중에 증거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.
노동청 진정 제기 📩
→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나 관할 노동청을 통해 간단히 접수 가능
→ 조사 후 지급명령이 내려지면 회사는 반드시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.
민사소송 제기 ⚖️
→ 노동청 절차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민사소송을 통해 강제집행 가능
→ 다만,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어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
5. 퇴직금 지급기한 FAQ 🙋
Q1. 14일이 주말이면 언제까지 지급되나요?
👉 다음 영업일에 지급하면 됩니다.
Q2. 회사가 돈이 없다고 지급을 미루면 괜찮나요?
👉 근로자의 합의 없이는 불법이며, 가산이자를 물어야 합니다.
Q3. 합의하면 1개월 뒤에 받아도 되나요?
👉 네, 합의가 있으면 가능하지만 반드시 서면 증거를 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.
Q4. 퇴직금 일부만 먼저 주고 나머지는 나중에 줄 수 있나요?
👉 합의가 있다면 가능하지만, 근로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법입니다.
💬 마무리 한마디 ✨
퇴직금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,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.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 원칙을 꼭 기억하시고, 만약 회사가 기한을 지키지 않는다면 가산이자 청구나 노동청 진정을 통해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.
👉 지급기한 외에도 전체 규정과 계산 방식을 알고 싶다면 [퇴직금 지급규정(대상·계산·지급기한)]을 참고하세요.
👉 퇴직금을 받을 때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[퇴직금 세금, 줄일 수 있는 방법 총정리]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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